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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쓴 티 안 나게 다듬는 AI 프롬프트 모음: 어색함·AI 표시 걱정 더는 8가지

AI로 대본이나 캡션을 뽑아 보면 내용은 맞는데 어딘가 붕 뜨는 느낌이 듭니다. “~하시기 바랍니다”, “~을 통해”, “여러분”, “결론적으로” 같은 표현이 반복되고, 문장이 지나치게 매끈해서 오히려 사람이 쓴 것 같지 않죠. 2026년 들어 이건 단순한 취향 문제가 아니게 됐습니다. 인스타그램은 AI 생성 콘텐츠를 자주 올리는 계정에 AI Creator 라벨을 붙이기 시작했고, 유튜브는 성의 없이 양산된 저질 AI 콘텐츠를 수익화에서 걸러내는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즉, “AI가 대신 써준 티”가 나면 도달과 신뢰 양쪽에서 손해를 봅니다. 오늘은 AI 초안을 사람 글로 되돌리는 프롬프트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왜 ‘AI 티’가 나는 걸까요?

AI는 평균적으로 안전한 문장을 뽑도록 학습돼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틀렸다고 하지 않을 무난한 표현, 대칭이 완벽한 문장, 과한 접속사가 자주 나옵니다. 문제는 사람의 말에는 리듬의 불균형과 구체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짧은 문장 뒤에 긴 문장이 오고, 갑자기 개인적인 경험이 튀어나오죠. 다듬기의 핵심은 이 ‘사람다운 결’을 되살리는 겁니다. AI를 없애는 게 아니라, AI 초안을 재료로 쓰고 마지막 손질을 직접 지시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1. 기계 번역체·번역투부터 걷어내기

“아래 글에서 어색한 번역투를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바꿔줘. ‘~을 통해’, ‘~에 대해’, ‘~하는 것’, 불필요한 피동형(‘되어지다’)을 우선 손봐줘. 뜻은 그대로 유지해.”

한국어 AI 글의 어색함은 대부분 번역투에서 옵니다. 이 한 번의 지시만으로 체감 품질이 크게 올라갑니다.

2. 내 말투로 갈아입히기

“이 대본을 30대 남성이 친구에게 말하듯 편한 반말 섞인 구어체로 다시 써줘. 격식체(‘~습니다’)는 빼고, 실제로 말할 때 쓰는 짧은 문장 위주로.”

말투는 채널의 지문입니다. 자주 쓴다면 이 설정을 채널 전용 AI 어시스턴트에 저장해두면 매번 지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3. 문장 길이에 리듬 주기

“이 글이 너무 매끈해서 AI 티가 나. 짧은 문장과 긴 문장을 섞고, 한두 군데는 일부러 문장을 툭 끊어줘. 모든 문단이 같은 길이가 되지 않게.”

길이가 균일하면 기계처럼 읽힙니다. 의도적인 들쭉날쭉함이 사람다움을 만듭니다.

4. 진부한 상투어 제거하기

“이 글에서 ‘여러분’, ‘~일까요?’, ‘결론적으로’, ‘오늘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바로’ 같은 흔한 콘텐츠 상투어를 찾아서 다른 표현으로 바꾸거나 지워줘.”

AI가 유난히 자주 쓰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이걸 걷어내는 것만으로도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사라집니다.

5. 구체적인 경험·숫자 끼워 넣을 자리 찾기

“이 글에서 추상적이라 설득력이 약한 문장을 3곳 골라줘. 각 자리에 내가 실제 경험이나 구체적 숫자를 넣으면 좋을지 질문 형태로 알려줘.”

AI는 내 경험을 모릅니다. 어디에 진짜 이야기를 넣을지 짚어주면, 그 빈칸만 채워도 글이 살아납니다.

6. 과장·거짓 정보 걸러내기

“이 글에서 근거 없이 단정한 문장이나 과장된 표현을 표시해줘. ‘무조건’, ‘누구나’, ‘100%’ 같은 단어가 사실인지 함께 점검해줘.”

AI는 그럴듯한 거짓(할루시네이션)을 자주 만듭니다. 특히 수치·규격·정책은 반드시 사람이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점검을 건너뛰면 양산형 콘텐츠로 오해받기 딱 좋습니다.

7. AI 표시 정책에 맞게 고지 문구 만들기

“이 영상은 배경 이미지를 AI로 생성했어. 시청자가 오해하지 않도록 설명란에 넣을 짧고 투명한 고지 문구를 2가지 버전으로 써줘.”

숨기려다 라벨이 붙는 것보다, 먼저 밝히는 편이 신뢰에 유리합니다. AI를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스스로 정리해두세요.

8. 최종 사람 검수 체크리스트 받기

“이 글을 업로드하기 전에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할 항목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줘. 사실 확인, 말투 일관성, 어색한 문장, 개인 경험 반영 여부를 포함해서.”

AI 다듬기의 마지막 단계는 언제나 사람입니다. 체크리스트로 습관을 만들면 품질이 안정됩니다.

마무리

‘AI 티’는 번역투 → 말투 → 리듬 → 상투어 → 구체성 순서로 프롬프트를 나눠 손질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핵심은 AI를 초안 도구로 두고 마지막 결정을 직접 내리는 것입니다. 대본이 완성됐다면 AI로 영상 대본·소재 뽑는 법으로 다음 편 기획까지 이어가 보세요. 그리고 썸네일이나 카드 이미지를 만들었다면 유튜브 이미지 규격 변환기로 규격에 맞춰 크롭·압축해 업로드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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