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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투자 콘텐츠 대본 짜는 AI 프롬프트 모음: 유사투자자문 선을 넘지 않는 8가지

재테크·투자 콘텐츠는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검색량이 꾸준하고, 광고 단가(CPM)가 높은 축에 속하고, 시청자의 목적이 뚜렷해서 구독 전환도 잘 됩니다.

동시에 규제 선이 가장 촘촘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다른 장르에서는 유튜브 정책만 신경 쓰면 되지만, 투자 콘텐츠는 여기에 자본시장법이 얹힙니다. 채널 멤버십 하나를 잘못 열었다가 미신고 유사투자자문업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매년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점검하고 있고, 2026년에도 숏폼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피해 사례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선을 넘지 않으면서 투자 콘텐츠 대본을 뽑는 프롬프트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선: 무료와 유료가 갈리는 지점

가장 중요한 기준부터 정리하겠습니다. 금융위원회 유권해석 기준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 유튜브 광고 수익이나 가끔 받는 후원(슈퍼챗)만 있는 경우 →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 채널 멤버십·유료 단톡방·유료 종목 리딩방처럼 구독자에게서 직접 대가를 받고 투자 조언을 하는 경우 → 유사투자자문업에 해당해 신고해야 합니다.
  • 유료 회원과 양방향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개별 조언을 하는 경우 → 유사투자자문업을 넘어 투자자문업 등록이 필요합니다.

즉 무료로 시장 이야기를 하는 것과, 돈을 받고 종목을 알려주는 것은 완전히 다른 법적 지위입니다. 신고 없이 유료 회원을 받으면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유사투자자문업자로 신고한 뒤에도 실현되지 않은 수익률을 제시하거나 수익률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면 1억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붙을 수 있고, 본인이 보유한 종목을 추천한 뒤 매도하는 행위는 명확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를 머리에 넣고 프롬프트를 쓰면, AI가 만들어 준 대본에서 위험한 문장을 스스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1.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전달로 대본 구조 잡기

“다룰 소재는 (___)이야. 이 소재로 영상 대본을 쓰되, 특정 종목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라 정보 전달이 되도록 구성해줘. ① 이 이슈가 지금 나온 배경 ② 확인된 사실과 시장의 해석을 분리한 정리 ③ 관련 산업 구조 설명 ④ 투자자가 스스로 확인해 볼 지표 3가지와 확인 방법 ⑤ 판단은 시청자 몫이라는 마무리. 조건은 ‘지금 사라’, ‘오른다’, ‘무조건’ 같은 단정 표현을 쓰지 말고, 대신 어떤 조건이 충족되면 어떤 흐름이 나올 수 있는지를 조건문으로 써줘.”

이 프롬프트가 이번 글의 기본형입니다. 핵심은 단정을 조건문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 종목은 오릅니다”와 “금리가 내려가면 이 업종은 통상 이런 영향을 받습니다”는 전달하는 정보량은 비슷한데 위험도가 전혀 다릅니다.

2. 위험 고지 문구를 콘텐츠에 맞게 만들기

“내 채널은 () 주제를 다루고, 이번 영상은 () 내용이야. 이 영상에 붙일 위험 고지 문구를 만들어줘. ① 영상 도입부에서 3초 안에 읽히는 짧은 버전 ② 화면 하단에 상시 노출할 한 줄 버전 ③ 설명란에 넣을 상세 버전 ④ 고정 댓글용 버전. 각 버전에는 투자 판단의 책임 소재, 원금 손실 가능성, 이 콘텐츠가 특정 종목 매매 권유가 아니라는 점을 포함해줘. 조건은 형식적으로 읽히지 않게 내 채널 말투에 맞춰줘.”

고지 문구는 법적 면책의 만능 열쇠가 아닙니다. 하지만 없으면 확실히 불리합니다. 그리고 영상 안에서 실제 발언이 고지 내용과 어긋나면 고지는 무력해집니다. 문구를 먼저 만들어 두고, 대본이 그 문구와 충돌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3. 수익률·성과 이야기를 안전하게 다루기

“내 투자 경험 중 (___) 사례를 콘텐츠로 만들고 싶어. 수익률 표시 관련 문제가 생기지 않게 대본을 써줘. ① 수익률 숫자를 앞세우지 않고 과정과 판단 근거를 중심으로 재구성 ② 손실이 났던 사례도 함께 배치 ③ 이 결과가 재현되지 않을 수 있는 이유 명시 ④ 실현되지 않은 평가 손익과 실현 손익의 구분 표기 ⑤ 특정 기간의 성과라는 조건 명시. 조건은 ‘수익 인증’ 형태의 구성은 제안하지 말아줘.”

수익률 콘텐츠는 조회수가 가장 잘 나오면서 가장 위험합니다. 규제에서 반복해 짚는 것이 실현되지 않은 수익률 제시입니다. 계좌 화면 하나를 캡처해 올리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숫자를 아예 빼라는 뜻은 아니고, 숫자가 주인공이 되는 구성을 피하라는 뜻입니다.

4. 이해상충을 먼저 밝히는 스크립트 만들기

“이번 영상에서 다룰 자산은 ()이고, 나는 이 자산을 () 상태로 보유하고 있어. 시청자에게 이해상충을 미리 밝히는 멘트를 만들어줘. ① 보유 사실과 보유 시점 ② 이 영상이 내 포지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 ③ 앞으로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 ④ 시청자가 이 정보를 어떻게 감안해야 하는지. 조건은 변명처럼 들리지 않게, 신뢰를 얻는 톤으로 써줘. 30초 안에 읽히게.”

보유 종목을 추천한 뒤 파는 행위는 금지 사항입니다. 의도가 없었더라도 타이밍이 겹치면 설명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보유 사실을 먼저 밝히는 게 안전합니다. 브랜드 협찬을 미리 밝히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됩니다.

5. 초보자용 개념 설명 콘텐츠 만들기

”(___) 개념을 투자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설명하는 영상 대본을 써줘. ① 일상 비유로 시작하는 도입 ② 개념의 정확한 정의 ③ 이 개념이 실제 투자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예시 ④ 초보자가 가장 많이 오해하는 지점 3가지 ⑤ 이 개념만 알면 되는 게 아니라는 한계 언급. 조건은 예시에 실제 종목명을 쓰지 말고 가상의 예시나 지수·업종 단위로 써줘. 숫자를 쓸 때는 계산 과정을 다 보여줘.”

개념 설명 콘텐츠는 규제 위험이 가장 낮으면서 조회수는 꾸준한 영역입니다. 검색으로 계속 들어오고, AI 검색에도 잘 인용됩니다. 실제 종목명을 빼는 조건 하나만 걸어두면 추천으로 오인될 여지가 사라집니다.

6.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걸러내는 팩트 점검

“다음은 내가 쓴 투자 콘텐츠 대본이야: (___). 이 대본을 점검해줘. ① 사실인지 해석인지 구분해 표시 ② 출처가 필요한 문장과 그 문장에 붙일 출처 종류 ③ 단정 표현으로 되어 있어 조건문으로 바꿔야 할 문장 ④ 특정 종목 매수·매도 권유로 읽힐 수 있는 문장 ⑤ 수익률·성과 표현 중 문제 소지가 있는 문장. 각 항목마다 수정 문안을 함께 제안해줘. 법률 자문이 아니라는 점도 명시해줘.”

AI가 만든 투자 콘텐츠에서 가장 흔한 사고가 존재하지 않는 수치나 뉴스를 사실처럼 쓰는 것입니다. 시장 데이터는 특히 그렇습니다. 대본을 다 쓴 뒤 이 점검 프롬프트를 한 번 더 돌리고, 숫자는 반드시 원출처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 광고 친화성과 노란 딱지 대응하기

“내 영상 제목·썸네일 문구·도입부는 다음과 같아: (___). 유튜브 광고주 친화적 콘텐츠 가이드라인 관점에서 점검해줘. ① 논란성·과장 표현으로 분류될 수 있는 단어 ② 금융 관련 민감 소재로 보일 수 있는 지점 ③ 제한적 광고가 붙을 위험도 평가 ④ 의미는 유지하면서 위험을 낮춘 대체 제목 5개와 썸네일 문구 5개. 조건은 클릭률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는 선에서 제안해줘.”

투자 콘텐츠는 노란 딱지가 잘 붙는 장르입니다. “폭락”, “전 재산”, “망했다” 같은 단어가 자극적 소재로 분류되기 쉽습니다. CPM이 높은 장르인데 제한적 광고가 붙으면 손해가 큽니다. 제목만 바꿔도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8. 유료 멤버십을 열기 전에 구조 점검하기

“나는 () 형태로 유료 멤버십이나 커뮤니티를 열려고 해. 제공할 내용은 ()이야. 이 구조를 점검해줘. ① 이 구조가 투자 조언에 대한 직접 대가 수취로 볼 수 있는지 ② 유사투자자문업 신고가 필요한 지점과 그 근거 ③ 양방향 소통이 포함될 경우 달라지는 규제 수준 ④ 신고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내용을 조정하는 방법 ⑤ 신고하고 운영할 경우 지켜야 할 의무. 각각 확인해야 할 소관 기관도 알려줘. 법률 자문이 아니라는 점을 명시해줘.”

이 프롬프트는 돈을 받기 전에 돌려야 합니다. 멤버십을 열고 나서 확인하면 이미 영업을 시작한 상태가 됩니다. 앞에서 정리한 것처럼, 유료 회원에게 종목 조언을 하는 순간 신고 대상이고, 유료 회원과 개별적으로 대화까지 하면 등록 대상으로 올라갑니다. AI 답변은 방향을 잡는 용도이고, 실제 개설 전에는 금융감독원 안내나 전문가 확인을 거치는 게 맞습니다.

제작에서 자주 놓치는 것들

첫째, 썸네일 문구가 대본보다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본에서는 조심스럽게 말해 놓고 썸네일에 “지금 사야 할 종목”이라고 쓰면, 판단은 썸네일 기준으로 갑니다.

둘째, 고정 댓글과 커뮤니티 탭도 콘텐츠입니다. 영상은 조심했는데 댓글로 종목을 알려주는 순간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셋째, 오래된 영상입니다. 시장 상황이 바뀌면 과거 영상이 잘못된 정보가 됩니다. 영상 안에 촬영 시점을 명시하고, 설명란 맨 위에 날짜를 적어두세요.

넷째, 협찬입니다. 증권사·핀테크 앱 협찬은 광고 표시 의무와 금융 광고 규제가 동시에 걸립니다. 유료 광고 표시를 켜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섯째, AI 활용 표시입니다. AI 음성이나 AI 영상으로 실제 인물처럼 보이게 만든 구간이 있다면 변경·합성 콘텐츠 표시를 켜야 합니다. 금융 소재는 이 표시를 빠뜨렸을 때 파장이 더 큽니다.

마무리

투자 콘텐츠는 구조 잡기 → 고지 문구 → 성과 표현 정리 → 이해상충 공개 → 개념 설명 → 팩트 점검 → 광고 친화성 → 수익 모델 점검 순으로 프롬프트를 나눠 쓰면, 규제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할 말은 다 할 수 있습니다. 판단 기준은 하나로 정리됩니다. 내가 돈을 받고 있는가, 그리고 내가 단정하고 있는가입니다. 둘 다 아니라면 대부분 안전한 영역에 있습니다.

썸네일은 이 장르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자극적인 문구 대신 정보성 문구로 CTR을 확보해야 하니 텍스트 배치와 여백이 관건입니다. 만든 이미지를 유튜브 이미지 규격 변환기로 유튜브 썸네일 1280×720(16:9), 쇼츠·릴스 커버 1080×1920(9:16) 규격에 맞춰 변환해 두면 업로드까지 한 번에 끝납니다. 유튜브 썸네일은 파일 용량 2MB 제한이 있으니 변환할 때 함께 확인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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