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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접근성 콘텐츠 만드는 AI 프롬프트 모음: 자막·화면해설로 시청자를 넓히는 8가지

접근성은 오랫동안 방송사의 의무 사항으로만 이야기됐습니다. 개인 크리에이터에게는 여유가 있을 때 챙기는 항목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가지가 동시에 바뀌었습니다.

하나는 제도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 개정을 2026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소비가 지상파와 유료방송에서 OTT와 온라인 동영상으로 빠르게 옮겨 간 현실을 반영한 개정입니다. 알려진 핵심 변화는 다섯 가지입니다. 적용 대상 범위 확대, OTT 포함(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제공자가 자체 제작 콘텐츠에 한국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을 제공하도록 노력), 주 시청시간대 편성 노력, 채널별 80% 기준, 품질평가 항목 신설입니다. 제공 대상도 기존의 시각·청각 장애인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신체적·정신적 제약이 있는 모든 장애인으로 넓어집니다.

다른 하나는 시청 환경입니다. 지금 유튜브 시청자의 상당수는 소리를 켜지 않고 봅니다. 지하철, 사무실, 잠든 아이 옆에서 봅니다. 접근성 작업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시청자의 시청 조건을 넓히는 작업이 됐습니다.

오늘은 개인 채널에서 실제로 실행 가능한 접근성 프롬프트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선: 접근성의 세 층위

첫째, 자막입니다. 자막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화면에 태워 넣은 번인 자막과 시청자가 켜고 끌 수 있는 폐쇄자막(CC)입니다. 예능식 큰 자막은 번인이지만, 검색과 번역, 화면 낭독기와 연동되는 것은 폐쇄자막입니다. 접근성 관점에서는 둘 다 필요합니다.

둘째, 화면해설입니다. 시각 정보를 말로 설명하는 트랙입니다. 화면에만 있고 말로 설명되지 않는 정보가 많을수록 소리만 듣는 시청자는 내용을 잃습니다. “여기 보시면 아시겠지만”이 그 대표적인 문장입니다.

셋째, 화면 설계입니다. 자막의 색 대비, 글자 크기, 노출 시간, 정보를 색으로만 구분하지 않기, 깜빡임 최소화 같은 요소입니다. 이 부분은 추가 제작 없이 기준만 바꾸면 되는 영역이라 가장 먼저 손대기 좋습니다.

1. 자동 자막을 교정 대본으로 바꾸기

“아래는 유튜브 자동 자막을 추출한 텍스트야. ① 오탈자와 오인식을 교정해줘. 특히 고유명사, 숫자, 단위, 전문 용어를 우선 확인 ② 말줄임과 감탄사를 정리하되 화자의 어투는 유지해줘 ③ 문장을 자막 한 줄 기준으로 끊어줘(한 줄 최대 글자 수와 최대 2줄 원칙 적용) ④ 화자가 여럿이면 화자 구분 표기를 넣어줘 ⑤ 웃음, 박수, 효과음처럼 소리 정보를 대괄호로 표기해야 할 지점을 찾아 표시 ⑥ 최종 결과를 SRT 형식으로 정리할 수 있게 문장별로 나눠줘. 원문: (붙여넣기)”

유튜브 자동 자막은 편리하지만 고유명사와 숫자에서 반드시 틀립니다. 그리고 소리 정보가 전혀 표기되지 않습니다. 청각장애 시청자에게는 배경음악이 바뀌는 순간이나 문 닫히는 소리가 중요한 정보인데, 자동 자막에는 그게 없습니다. 대괄호 표기 하나만 추가해도 전달되는 정보가 크게 달라집니다.

2. 화면해설 대본 만들기

“아래 영상 대본과 장면 설명을 보고 화면해설 대본을 만들어줘. ① 대사와 대사 사이의 빈 구간을 찾아 그 길이를 표시하고, 그 안에 들어갈 해설을 초 단위 분량에 맞춰 작성 ② 해설은 해석이나 평가 없이 보이는 것만 서술할 것 ③ 등장인물, 장소, 시간 변화, 화면에만 표시되는 자막·수치를 우선 순위로 ④ 이미 대사로 전달되는 정보는 중복 서술하지 말 것 ⑤ 해설을 넣을 수 없는 구간은 표시하고 대사로 보완할 문장을 제안 ⑥ 낭독 속도를 고려해 분당 글자 수를 계산해줘. 자료: (붙여넣기)”

화면해설의 핵심 규칙은 해석하지 않기입니다. “그는 슬퍼 보입니다”가 아니라 “그가 고개를 숙입니다”입니다. 판단은 시청자의 몫입니다. 그리고 대사 위에 겹치면 안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빈 구간의 길이가 대본의 분량을 결정합니다.

3. 화면에만 있는 정보를 말로 옮기기

“아래 대본에서 화면을 봐야만 알 수 있는 정보를 전부 찾아줘. ① ‘여기’, ‘이거’, ‘이렇게’ 같은 지시어를 찾아 구체적 표현으로 바꾼 대체안 제시 ② 화면 자막이나 그래픽으로만 제시되는 숫자·이름·수치를 찾아 말로도 언급하는 문장 추가 ③ 손동작이나 시연으로만 전달되는 절차를 말로 서술한 버전 ④ 표나 그래프를 소리만으로 이해시키는 서술 방법 ⑤ 수정 후 대본이 장황해지지 않도록 우선순위를 정해줘. 대본: (붙여넣기)”

이 프롬프트는 접근성 작업 중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별도 트랙을 만들 필요 없이 대본만 고치면 되는데, 효과는 시각장애 시청자와 소리만 듣는 시청자 양쪽에 갑니다. 게다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를 “왼쪽 버튼을 3초 누르시면 됩니다”로 바꾸면 비장애 시청자에게도 더 좋은 콘텐츠가 됩니다.

4. 자막 가독성 기준 만들기

“우리 채널의 자막 가독성 기준을 문서로 만들어줘. ① 1080p 가로 영상과 1080×1920 세로 영상 각각에 대해 권장 글자 크기 비율 ② 한 줄 최대 글자 수와 최대 줄 수 ③ 글자 수 대비 최소 노출 시간을 계산하는 공식 ④ 배경과 글자의 명도 대비 기준과 배경이 복잡할 때의 처리(외곽선, 반투명 박스) ⑤ 색약 시청자를 고려해 색으로만 정보를 구분하지 않는 규칙 ⑥ 세로 영상에서 UI에 가리지 않는 안전 영역 기준 ⑦ 깜빡임과 빠른 점멸을 제한하는 기준 ⑧ 편집자에게 전달할 요약본.”

접근성 작업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이겁니다. 추가 제작비가 0원이고, 한 번 정하면 계속 적용됩니다. 특히 세로 영상은 하단 20% 가까이가 UI에 가리기 때문에, 자막을 아래에 붙이는 습관이 그대로 접근성 문제가 됩니다.

5. 다국어·수어 확장 계획 세우기

“우리 채널의 접근성 확장 로드맵을 만들어줘. ① 지금 당장 무료로 할 수 있는 것, 시간을 들이면 되는 것, 비용이 드는 것으로 3단계 분류 ② 각 항목의 예상 소요 시간과 효과(도달 시청자 확대, 검색 노출, 시청 완료율) ③ 폐쇄자막 → 다국어 자막 → 화면해설 → 수어 순서로 확장할 때 각 단계의 현실적인 진입 기준 ④ 수어 통역을 넣는 경우 화면 배치와 최소 크기 기준 ⑤ 외주를 맡길 경우 요청서에 넣을 항목 ⑥ 전 영상에 소급 적용할지, 신규 영상부터 적용할지 판단 기준 ⑦ 우선 적용할 영상을 고르는 기준.”

한 번에 다 하려다 아무것도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폐쇄자막부터, 조회수 상위 영상부터가 현실적인 순서입니다. 전 영상 소급은 대개 실패합니다.

6. 소리 없이 보는 시청자를 위한 구성 설계하기

“우리 콘텐츠를 소리 없이도 이해되는 구성으로 바꿔줘. ① 첫 3초에 소리 없이 주제를 전달하는 화면 구성안 3개 ② 핵심 정보를 자막과 그래픽으로 이중 제시할 지점 ③ 음악이나 효과음에 의존하는 연출을 시각적 연출로 대체하는 방법 5가지 ④ 말하는 사람의 입 모양이 보이도록 하는 촬영 원칙 ⑤ 자막만 읽어도 흐름이 이어지는지 점검하는 체크리스트 ⑥ 반대로 화면 없이 소리만 들어도 이해되는지 점검하는 체크리스트 ⑦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지 업로드 전 확인 절차.”

소리 없이 봐도, 화면 없이 들어도 이해되는가. 이 두 질문을 통과한 영상은 접근성 기준을 대부분 충족하면서 동시에 완주율도 올라갑니다. 접근성이 손해가 아니라는 가장 실질적인 근거입니다.

7. 접근성 정보를 채널에 안내하기

“우리 채널의 접근성 안내 문구를 만들어줘. ① 제공 중인 접근성 기능을 정리한 채널 소개용 문구 ② 영상 설명란에 넣을 안내(자막 언어, 화면해설 트랙 유무, 자막 켜는 방법) ③ 고정 댓글용 짧은 버전 ④ 아직 제공하지 못하는 항목을 솔직하게 밝히는 표현 ⑤ 시청자에게 개선 요청을 받는 창구 안내와 요청 양식 ⑥ 자막 오류 제보에 대한 답글 템플릿 ⑦ 접근성을 마케팅 문구처럼 과장하지 않는 서술 원칙.”

접근성 기능을 만들어 놓고 알리지 않아 아무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막을 켜는 방법을 모르는 시청자도 많습니다. 설명란 한 줄이 실제 이용률을 크게 바꿉니다.

8. 제목·썸네일의 접근성 점검하기

“이 영상의 제목과 썸네일을 접근성 관점에서 점검하고 개선안을 만들어줘. ① 썸네일 문구의 글자 크기와 배경 대비를 점검하고 개선안 ② 작은 화면으로 축소했을 때 읽히는지 판단하는 기준 ③ 색으로만 의미를 전달하는 요소가 있는지 확인 ④ 제목만 읽어도 내용을 알 수 있는지(썸네일 문구와 제목이 서로를 보완하지 말고 각각 완결되게) ⑤ 화면 낭독기로 읽힐 것을 고려한 제목 표기(과도한 특수문자·이모지 반복 제거) ⑥ 개선안 10개와 각각의 대비 개선 포인트. 영상 정보: (붙여넣기)”

제목에 특수문자와 이모지를 잔뜩 넣는 관행은 화면 낭독기 사용자에게 소음이 됩니다. 별표 다섯 개가 “별표 별표 별표 별표 별표”로 읽힙니다. 썸네일 문구와 제목이 합쳐져야 의미가 완성되는 구성도 마찬가지 문제를 만듭니다.

접근성 작업에서 자주 놓치는 것들

첫째, 자동 번역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자동 자막을 자동 번역하면 오류가 두 번 곱해집니다. 최소한 원본 언어 자막만이라도 손으로 교정해 두면 번역 품질이 함께 올라갑니다.

둘째, 자막을 화면 아래에만 두는 것입니다. 세로 영상은 하단이 UI에 가리고, 가로 영상도 플랫폼에 따라 진행 바가 겹칩니다. 안전 영역 안쪽에 배치하는 기준을 정하세요.

셋째, 소급 적용의 함정입니다. 과거 영상 전부에 자막을 다는 계획은 대부분 중간에 멈춥니다. 조회수 상위 20개만 먼저 해도 실제 도달 효과의 대부분을 얻습니다.

넷째, 접근성을 홍보 소재로만 쓰는 것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채널”이라고 내세우면서 실제 품질이 떨어지면 오히려 반발을 삽니다. 조용히 기본을 갖추는 편이 낫습니다.

다섯째, 검색 효과를 모르는 것입니다. 폐쇄자막은 접근성 기능이면서 동시에 영상 내용을 텍스트로 제공하는 수단입니다. 검색과 자동 챕터, 다국어 확장의 기반이 됩니다. 접근성 작업의 실익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마무리

접근성 프롬프트는 자동 자막 교정 → 화면해설 대본 → 지시어 제거 → 가독성 기준 → 확장 로드맵 → 무음 시청 구성 → 안내 문구 → 제목·썸네일 순으로 쓰면 됩니다. 관통하는 원칙은 소리 없이 봐도, 화면 없이 들어도 이해되게입니다. 이 두 조건을 맞추는 순간 접근성과 완주율이 동시에 해결됩니다.

이 글의 제도 내용은 발표 시점 기준 요약입니다. 장애인 방송접근권 관련 고시 개정안의 최종 내용과 시행 시점, 적용 대상은 확정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판단이 필요할 때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식 발표를 직접 확인하세요. AI 답변은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썸네일 문구의 대비와 크기는 비율을 바꿀 때 가장 먼저 무너집니다. 유튜브 이미지 규격 변환기로 유튜브 썸네일 1280×720(16:9), 쇼츠 커버 1080×1920(9:16), 인스타 피드 1080×1080(1:1)을 한 번에 맞춰 두고, 축소된 상태에서도 글자가 읽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유튜브 썸네일은 파일 용량 2MB 제한이 있으니 함께 점검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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