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본 시청자가 화면 아래 링크를 눌러 2편으로 넘어가는 흐름, 연재형 릴스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에게는 꽤 쓸모 있는 장치였습니다. 그런데 이 릴스 연결(Linked Reels) 기능이 10월 28일부터 사라진다고 알려졌습니다. 새로 연결을 만들 수 없는 것은 물론, 이미 걸어 둔 연결도 함께 없어집니다. 오늘은 연결이 끊기기 전에 해야 할 정리와, 연결 없이도 시청자를 다음 편으로 보내는 AI 프롬프트 8가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정리할 사실
- 10월 28일부터 릴스끼리 연결하는 기능을 쓸 수 없고, 기존 연결도 사라진다고 알려졌습니다.
- 릴스 자체와 조회수, 인사이트는 그대로 남습니다. 지워지는 것은 릴스 사이의 “다음 편” 연결뿐입니다.
- 스토리 링크 스티커는 이번 변화와 관계없습니다.
- 인스타그램 공식 뉴스룸 발표가 아니라 앱 안내와 이용자 공유로 알려진 내용이라, 계정에 따라 이미 연결 메뉴가 사라진 경우도 있습니다. 내 앱의 안내를 함께 확인하세요.
- 한편 인스타그램은 연재형 릴스를 모아 보여주는 시리즈(Series) 허브를 일부 크리에이터 대상으로 시험하고 있습니다. 모든 계정에서 쓸 수 있는 기능은 아닙니다.
기능은 사라져도 “다음 편을 보게 만드는 일”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이제 그 일을 영상 안, 캡션, 고정 댓글, 프로필이 나눠 맡아야 합니다.
1. 연결이 끊기기 전에 내 연결 목록 기록하기
“내가 서로 연결해 둔 릴스 목록이야: (릴스 제목, 올린 날짜, 연결된 다음 편, 조회수). 이걸 시리즈별 순서표로 정리해줘. 시리즈 이름, 편 번호, 게시일, 다음 편 제목, 이 편에서 다음 편으로 넘어가는 이유(궁금증)를 칸으로 만들어줘.”
연결이 사라지면 어떤 릴스가 몇 편이었는지 나도 헷갈릴 수 있습니다. 순서표를 지금 만들어 두면 캡션 수정, 고정 댓글, 하이라이트 정리를 할 때 기준이 됩니다. 10월 28일 전에 앱에서 연결 상태를 보면서 기록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2. 기존 캡션에 “다음 편” 안내 넣기
“시리즈 순서표를 줄게: (표). 각 릴스 캡션 마지막에 붙일 다음 편 안내 문장을 써줘. 다음 편 제목을 그대로 넣고, 찾는 방법(프로필 고정 게시물, 하이라이트, 시리즈 해시태그)을 한 줄로 알려줘. 캡션 앞부분은 바꾸지 않을 거야.”
연결 버튼이 하던 일을 가장 쉽게 대신하는 곳이 캡션입니다. 캡션은 첫 줄만 보이고 나머지는 접혀 있으니, 안내는 끝에 두고 짧고 분명하게 쓰세요. 이미 올린 게시물의 캡션은 수정할 수 있습니다.
3. 시리즈 전용 해시태그와 이름 정하기
“내 시리즈 주제는 (___)야. 이 시리즈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전용 해시태그 후보 5개를 만들어줘. 다른 계정이 이미 많이 쓸 법한 일반적인 단어는 피하고, 내 계정 이름이나 시리즈 이름이 들어가게 해줘. 각 편 캡션과 영상 속 자막에 쓸 시리즈 표기 방식(예: ‘EP.3’)도 정해줘.”
전용 해시태그는 시청자가 나머지 편을 모아 보는 통로가 됩니다. 다만 너무 일반적인 태그는 다른 게시물과 섞여 쓸모가 없어집니다. 내 계정만 쓰는 이름을 정하세요.
4. 영상 안에서 다음 편으로 넘기는 엔딩 대본 쓰기
“시리즈 ()의 이번 편 내용은 ()이고, 다음 편 내용은 (___)야. 릴스 마지막 3초에 넣을 다음 편 예고 멘트와 화면 자막을 5가지 써줘. ‘다음 편은 프로필에서’처럼 찾는 곳을 알려주되, 이번 편 결말을 망치지 않게 궁금증만 남겨줘. 자막은 10자 이내로.”
버튼이 사라지면 영상 자체가 다음 편으로 안내해야 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궁금증 + 찾는 곳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막은 화면 아래쪽 UI에 가리지 않게 중앙 근처에 두세요.
5. 고정 댓글로 전체 회차 안내하기
“시리즈 회차 목록이야: (편 번호, 제목, 게시일). 각 릴스에 고정할 회차 안내 댓글을 써줘. 전체 몇 편인지, 지금이 몇 편인지, 처음부터 보려면 어디로 가면 되는지를 3줄 안에 담아줘. 이모지는 회차 표시에만 최소로 써줘.”
고정 댓글은 캡션을 펼치지 않는 사람도 쉽게 봅니다. “지금 몇 편째인지”를 알면 시청자는 앞 편을 찾아보거나 다음 편을 기다립니다. 새 편이 나올 때마다 이전 편 고정 댓글도 함께 업데이트하세요.
6. 프로필 고정 게시물과 하이라이트 정리하기
“내 프로필에는 게시물을 최대 3개까지 고정할 수 있어. 지금 진행 중인 시리즈는 (___)개야. 어떤 게시물을 고정해야 처음 온 사람이 시리즈 1편부터 보게 될지 추천해줘. 시리즈별 하이라이트를 만든다면 이름(한글 6자 이내)과 커버 문구도 정해줘.”
프로필은 다음 편을 찾으러 온 시청자가 도착하는 곳입니다. 1편을 고정해 두면 새로 온 사람도 처음부터 볼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에 각 편을 스토리로 공유해 묶어 두면 목차 역할도 합니다.
7. 연결 없이도 다음 편이 궁금한 구조로 바꾸기
“앞으로 만들 시리즈 주제는 (___)야. 릴스 연결 없이도 시청자가 스스로 다음 편을 찾아보게 만드는 회차 구성을 짜줘. 5편 기준으로 각 편의 핵심 내용, 끝에 남길 질문, 다음 편 첫 3초에 바로 이어지는 장면을 정해줘. 각 편은 단독으로 봐도 이해되게 해줘.”
연결 버튼은 이미 다음 편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만 효과가 있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보고 싶게 만드는 구성입니다. 동시에 릴스는 순서대로 노출되지 않으니, 중간 편부터 본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8. 기능 종료 공지 겸 정주행 유도 게시물 만들기
“릴스 연결 기능이 사라져서 내 시리즈를 이어 보기 어려워졌다는 점을 팔로워에게 알리고 싶어. 스토리 3장과 피드 캐러셀 5장 분량으로 시리즈 정주행 안내를 짜줘. 시리즈 목록, 찾는 방법(고정 게시물, 하이라이트, 해시태그), 다음 편 공개 요일을 담아줘.”
변화가 생긴 날은 오히려 지난 시리즈를 다시 알릴 좋은 기회입니다. 기능 종료를 핑계로 “처음부터 보는 방법”을 정리해 올리면, 이미 올린 릴스의 조회수도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릴스 연결은 사라져도 시리즈 콘텐츠의 가치는 그대로입니다. 바뀌는 것은 다음 편으로 가는 길이 버튼 하나에서 여러 장치로 나뉜다는 점입니다. 10월 28일 전에 순서표를 만들고, 캡션·고정 댓글·프로필을 정리해 두세요. 정주행 안내 캐러셀이나 시리즈 커버를 새로 만든다면 릴스·스토리는 1080×1920(9:16), 피드 캐러셀은 1080×1350(4:5)이 기본입니다. 프로필 그리드에서는 3:4 비율로 잘려 보이니 핵심 문구는 가운데에 두세요. 이미지 변환기에서 비율과 크기를 한 번에 맞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