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 영상 자막, 여기 넘으면 잘립니다: 안전 영역 완벽 정리
세로 영상에 정성껏 자막을 넣었는데, 막상 올리고 보니 좋아요 버튼이나 설명 텍스트에 글자가 가려진 경험 있으실 겁니다. 편집 화면에서는 멀쩡했는데 실제 앱에서는 가장자리가 UI에 먹히는 것이죠. 이건 실수가 아니라 플랫폼 UI가 영상 위에 겹쳐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안전 영역만 알면 어디서도 자막이 잘리지 않습니다.
왜 가려질까
릴스·쇼츠·틱톡은 영상을 화면 가득 채운 뒤, 그 위에 계정 이름, 설명, 좋아요·댓글·공유 버튼을 얹습니다. 이 UI들은 주로 화면의 하단과 오른쪽에 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영상의 아래쪽과 오른쪽 가장자리에 둔 자막은 높은 확률로 가려집니다. 편집 앱에는 이 UI가 없으니 미리 보기에선 문제가 안 보이는 것이죠.
안전 영역 기준 (1080×1920)
플랫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아래 여백을 비워두면 세 곳 모두에서 안전합니다.
| 구역 | 비워둘 여백(대략) | 이유 |
|---|---|---|
| 위쪽 | 약 220px | 프로필·뒤로가기 영역 |
| 아래쪽 | 약 320~450px | 계정명·설명·음악 정보 |
| 오른쪽 | 약 130~200px | 좋아요·댓글·공유 버튼 |
| 왼쪽 | 약 60px | 여유 여백 |
즉 중요한 자막과 핵심 시각 요소는 화면 가운데, 위에서 약간 위쪽에 모아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실전 팁
가장 쉬운 방법은 편집 앱에서 안전 영역 가이드(세이프 존)를 켜두는 것입니다. 많은 세로 영상 편집 앱이 UI가 겹치는 영역을 반투명하게 표시해 줍니다. 가이드가 없다면 화면을 위아래로 3등분했을 때 가운데 칸 안에 핵심 자막을 넣는다고 생각하면 무난합니다.
또 하나, 자막은 한 줄에 너무 길게 넣지 마세요. 모바일 세로 화면은 좁아서, 한 줄이 길면 좌우로 꽉 차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한 줄에 12~16자 안팎으로 끊고, 굵은 글씨에 외곽선이나 배경을 깔면 어떤 영상 위에서도 또렷하게 읽힙니다.
팁: 자막 위치를 정했다면, 실제로 비공개로 한 번 올려 내 폰에서 UI가 겹치는지 확인해 보세요. 5분이면 잘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세로 영상 자막의 원칙은 단순합니다. 아래·오른쪽은 UI에 양보하고, 핵심은 가운데 위쪽에. 이 안전 영역만 지키면 릴스든 쇼츠든 틱톡이든 자막이 잘리지 않습니다. 한 영상을 세 곳에 돌려쓸 때도 안전 영역을 공통으로 잡아두면 한 번에 해결됩니다.